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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유일보] 켈빈 김 “AI 활용해 ‘北인권’ 향상 가능하다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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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담당자
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5-11-01 15:3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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켈빈 김 프리덤테크 개발자는 “AI의 바이브 코드(Vibe Code)를 활용해 인권을 향상시킬 수 있다”고 밝혔다.

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‘2025 서울 북한인권세계대회’ 세션2 연사로 나선 김 씨는 “몇 년 전까지만 해도 AI는 조류독감으로 알려져 있었지만, 이제 사람들은 Chat GPT를 떠올린다”며 “AI를 잘 활용하면 전화, 택배, 비행기 예약 등에도 유용하다”고 말했다.

그는 “바이브 코드(Vibe·느낌)은 전문지식이 아닌, 내 머릿속 생각을 인공지능에 묻고 그 결과를 얻는 것”이라고 정의했다. 김 씨는 AI와 같은 소프트웨어가 악용될 수도 있지만 인권 향상을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.

그는 부정적 활용 사례로 “북한과 중국이 각 국경 지역에 AI 경보 시스템을 도입했다”는 기사를 언급했다. 기사에 따르면 “양국 국경에 설치된 AI 시스템은 군 지휘센터로 자동 경보 신호를 보내고, 실시간 공유한다”고 전했다. 이어 “예전엔 감시카메라만 있어서 근무자가 잠들면 무용지물이었지만, AI는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해 자동 경고음을 낸다”고 설명했다.

김 씨는 “이러한 시스템이 잘못 쓰이면 독재 체제에 악용될 수 있다”면서도 “잘 활용하면 인권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”고 강조했다.

그는 가장 실용적인 방안으로 ‘AI를 통한 인권 웹사이트 개설’을 제시했다. “즉각적으로 떠오르는 궁금점이나 느낌(Vibe)을 Chat GPT에 입력하면 쉽게 답을 얻을 수 있다”며 “예를 들어 ‘홈페이지 만드는 방법을 알려줘’라고 입력하면 바로 설명을 들을 수 있고, 이해가 안 되면 ‘다시 알려줘’라고 하면 된다”고 말하며 인권사이트 제작 시연을 보였다.

김 씨는 “오늘은 인권사이트 제작만을 시연했지만, 앞으로 독재정권을 무너뜨리는 것은 기술혁신이 될 것”이라며 “기술 발전으로 USB에 정보를 담아 북한에 전달하듯, AI도 북한 인권 실태를 직접 전하거나 확산시키는 데 활용될 수 있다”고 강조했다.

신지훈 기자  2025.10.22
storage16@njgroup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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